모 계획없이 갔던 여행이라
2일째 아침 어디를 갈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해변이 아닌 제주와 서귀포를 가로지르는
516도로를 이용해서 마방목지와 숲의길을 본 후 천지연 폭포를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516도로의 명칭은 박정희 재임시절에
삼청교육대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도로라고 한다네요
삼청교육대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도로라고 한다네요
2015.09.22 마방목지|숲터널
제주 제주시 용강동
Nikon D7000
모 제주시를 통과해서 산길을 올라 올라가다 보면
갑자기
이렇게 땋!~~~~~
내려서 신기한듯 두리번 거리는데
저 쪽에서 헬기 한대가...
두두두두두두두~
말들이 놀라서 도망가고 있습니다. -_-;;
실은 울타리 주의 표지판엔 말들이 (특히 임신한) 놀랄수 있으므로
드론을 날리지 말아 주세요 이래 써 있었는데;;;
훗... 헬기네요..
열라 도망가는 말님들... ㅋ
헬기가 지나가고 좀 안정화 되었는지
말 2마리가 물먹으로 왔습니다.
(에 말님이 눈 비비고 일어나 새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엄마 나도 물....
모 저 두마리가 물 먹자 나머지 말들도 용기? 내어 물 먹으러...
그리고.... ...
엄마 젖죠;;;;
이렇게 한가로운 마방목지의 하루가 시작... ㅋ
이렇게 바닥을 비비는 말들도 등장.. ㅋㅋ
야 나두 나두!
비비적....
우린 그늘이 좋아용 ㅋ
여튼 길 한가운데 넓게 펼쳐진 마방목지는 몬가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모 헬기가 지나가고 나니 말들도 나와서 풀 먹고 있네요...
차타고 마방목지를 좀더 지나가면 이렇게 숲터널이라는
나무가 숲처럼 둘려쌓인 길이 나옵니다.
아 이런덴 여친이랑 와야 하는데 ㅠㅠ 엉엉
여튼 이 길을 지나 지나면 서귀포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
다음편에는 서귀포 천지연 폭포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