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가 찌는듯한 여름이 쏟아지기 직전인 한여름날
저는 아는 지인과 함께 또 다른 지인이 운영하는 중국집 나들이를 끝내고.
집에 가기 아쉬운 마음에 오이도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모 목적은.. 저는 잘 못먹는 조개구이를 흡입하기 위해서....
언제나 그렇듯 필름 사진은 나아~~~ 중에 올리고
오늘은 DSLR로 찍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ㅎㅎ
2011.10.03 | 오이도 등대앞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Nikon D70 시그마 55-200
멋모르고 간 오이도엔 빨간 등대가 있었습니다. 이게 상징물이라죠??
이렇게 일반 바닷가 풍경처럼 고깃배도 보이고요...
(생각보다 깨끗한게 낚시용인가???)
이렇게 사이를 해쳐 지나가는 갈매기 들과....
등대에선 추락을 경고하는 경고문까지.....
모 위에서 보니 나름 인생이 재미 있습니다.. ㅎ-ㅎ
저녁에 도착해서 인지 노을이 그윽하게 걸려 있더군요.. ㅎㅎ
이렇게 간혹 남산을 따라한듯한 자물쇠가 대롱대롱 묶여 있었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심하게 녹슨듯요...
석양에 고깃배들.. 움 다시보니 상단이 아쉽군요
음 여기서부턴 갈매기 때 들입니다.
ㅋ_ㅋ 여의도의 비둘기 만큼이나 많네요..
과자 주니 다덜 환장!!~~~
우리는 주 목적인 조개를 별도로 구입해서
식당에 도착했답니다..
모 모듬으로 식당서 시키면 바지락만 잔뜩이라나....
키조개와 (화면상엔 없슴) 맛조개랑 가리비랑...
냠.냠.냠
이렇게 오이도의 밤은 저물어 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