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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IT/Computer

올만에 컴퓨터 청소?


언제부터인가 모니터에 화면이 안나오더니;;
어젠가 부터 완전 안나오기 시작해서

그동안 귀찮다고 밀어왔던 컴퓨터 내부청소를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모니터 안나오는게 내부에 먼지때문이란건 어케 안거쥐 -_-a)

이녀석은 한국에서 월드켭이 한참 무르익고 나서 구입했던 컴퓨터 케이스 인데;
GMC에서 나온 노블리스 화이트 버전입니다.
여전엔 검정버전이 그리 많았는데 화이트는 생산이 많이 안되었었죠;;
그나마도 이젠 워낙 오래되서 (1년만 지나면 10년이네요...)
저 케이스 자체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땐 진짜 케이스 튼튼하게 잘 만들었었는데;; (두께가 1cm -_- 지금은 한 7mm 쓰던가;;)

하여간 분해해서 보니 우와 먼지 장난아니네여..(제가 컴터를 이렇게 까쥐 방치하는 성격이 아닌데 ;; 진짜 올만에 열었나 봄)

하여간;; 청소기와 발펌프를 이용해서 면지털어주고
컴터를 완벽 복구해 놨습니다. (아 펌프는;; 압축공기가 없어서;; 사려 가기도 귀찮고;;;)
ㅎㅎ

이건 지금도 메인으로 쓰고 있는 파워인데;;
내부에 왠만한 부품은 다 교체되었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격 400w 짜리 파워 입니다.
당시엔;; 왠만하면 묻지마 만원짜리 파워를 쓰는 입장에서 4만원대인 이녀석을 산다는것은..
지독히 고급품을 산다는 느낌이었는데...
정격이라 그런지.. 내년2월이면 생산한지 10년이 되 가는군요..
당시만 해도 아깝게 이런걸 왜 사는걸까 이랬는데;;
지금에 와서는 돈이 아깝지 않게 오래쓴 느낌이지만..
아직도 생생한게 고마울 따름이죠..

하여간 청소를 마치고 원위피한 컴터를 찍은 사진;;
깔끔하게 거울로된 덮게가 지져분하지 않게 심플한게 맘에 들어 산 케이스 였었습니다.
당시에 저련방식은 꽤나 파격적 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10년동안 질리지 않고 계속 가는걸 보면 역시나 한번에 살때 제대로 사야 한다는걸
알려준 모델이죠 ㅋㅋ


뚜껑을 열면 이렇습니다.
아 요즘은 왠만하면 저기 들어가는 부품들이 검정으로 나와서
흰색인 제품을 구할려면 어지간히 노력해야 구할수 있더군요;; 하하핫;;
게다가 앞으로 더욱 흰색은 구하기 힘들듯 하고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