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어머니께서 보리차를 끓이는것에 대해 많이 번거롭게 생각하셨지만..
솔직히 작은? 집 구조상 정수기를 설치할 곳이 없어서 고민하던중 우연히 서핑중에
언더싱크 (싱크대 안에 들어가는 정수기)라는것을 알게 되어서 옥양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정수기는 이미 내부가 조립되어 있는 세진아쿠아 제품으로 구매했고요 (모 많이 팔리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집으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살포시 뜯어본 모습 (실은 어머니께서 먼저 열어보셨더군요 ;;)
모든 부속품이 이렇게 박스안에 고이고이 모셔져 왔씁니다.
음 개인적으로 택배 아져씨가 험하게 다루시면 내용물의 파손을 보증할수 없게끔 빡빡하게 들어 있네요.
(모 파손되면 바꿔 주겠지만..)
사이즈는 이정도 됩니다..
내부는 이렇게 5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칙상은 나란이 있는 4개의 구성인데;;
마지막 1개는 물맛을 좀 좋게 해 주는 역활이라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정수기에는 저것과 동일한 필터(4개)가 들어 있습니다.
간혹 더 좋은 고급형에서 3번째 필터를 3투압방식의 고급품을 이용하긴 합니다만..
3투압 방식을 이용하면 1잔의 물을 마실때 버리는 물만 3잔정도 나온답니다...
모 그렇다고 어느게 더 좋냐라는 문제도 의견이 분분하고..
선택하기 나름이겠지요..
하여간 일반적인 정수기의 경우 이 상태에서 마지막에 저수탱크가 추가되어서
물의 콸콸콸 나오게 합니다만..
관리가 안될경우 오히려 그 저수탱크에서 고인물이 세균에 감염되어
수돗물먹는거 보다 더 나쁜물이 되기도 한답니다.
물론 저 필터들도 제때제때 교체해야지 세균덩어리를 먹지 않는다고..
어떻게 들어가는지 확인해 볼라고 싱크대 안에 넣어 봤습니다.
교체릐 편리성들을 생각할때 굳이 싱크대에 못 박아서
고정시키지 않고 연결호수를 넉넉하게 구성하여
3개월마다 돌아오는 필터교체시 용의하게 해야 겠습니다.
이것은 같이 동봉된 조리수(전) 입니다.
실제 정수한 물이 나오는 부분이죠;;
실제로는 싱크대에 구멍을 뚫고 달아야 하겠지만...
어떤 모양인지 볼려고 배송온 박스에 구멍뚫고 달아보았습니다.
풍차조리수라고 해서 사진으로 보았을때 물 나오게 할려면 열심히 돌려야 하는것인줄 알았는데
실제론 90' 정도만 돌리면 개방되는 넘이었습니다.
오히려 많이 돌리지 않아도 되서 개인적으론 만족하네요;; ㅎㅎ
물론 이것을 장착할려면 싱크대에 구명을 뚫어야 하기에; (추가적으로 구멍뚫을려고 드릴피트 하나더 구매했답니다.)
실질적인 장착은 다가오는 일요일에 하기로 맘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