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AI를 디자인 업무에 써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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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Figma · AI
회사에서 AI를 디자인 업무에 적용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다.‘이게 실제 업무에서도 될까?’당시에도 AI를 활용해 디자인 작업을 크게 개선했다는 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었다.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그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는 나 역시 꽤 기대했다. 정말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디자인 업무의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실제 사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금 달랐다.잘 만들었느냐, 못 만들었느냐의 문제라기보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 실무’의 기준과 거리가 있었다. 대부분 제한된 조건 안에서 진행한 작은 프로젝트거나, 실제 서비스의 복잡한 정책과 운영 환경까지 고려하지 않은 실험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