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글을 블로그로 옮기는 걸 자동화해봤습니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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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Figma · AI
처음에는 며칠 잘 되다가어느 순간부터 로그인이 자꾸 풀리기 시작하더라고요.자동화는 정해진 시간마다 잘 실행되고,인스타에 새 글이 있는지도 확인하고,사진도 받아두는데 티스토리에 들어가면 풀린 로그인 화면에서 멈춰 있습니다.그래서 AI한테 이야기하니 NAS에서 noVNC라는 걸 이용해 외부에서 로그인하는 걸 제안했습니다.생소하지만 된다고 하니 그냥 계속 해봤습니다.여러 번 수정하고 고치고 나니 noVNC 안에서 가상 브라우저가 보였고, 거기서 카카오 로그인을 하고 티스토리까지 들어간 다음 로그인된 브라우저 상태를 저장해두고 이후 자동화에서도 그 상태를 그대로 사용하게 했습니다.이제 로그인 때문에 멈추더라도 noVNC로 들어가서 다시 로그인할 수 있고, 휴대폰에서도 접속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해결된 줄 알았..
인스타 글을 블로그로 옮기는 걸 자동화해봤습니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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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Figma · AI
요즘 AI로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AI로 내가 어디까지 해볼 수 있을까?국가유산 방문 기록 웹앱을 만들어본 것도 동일선상에서 작업한 거였고요.저는 디자이너라 개발은 모르지만 API 같은 말은 일하다 보면 어깨너머로 계속 듣고, Docker라는 것도 예전에 IoT 구성한다고 메뉴얼대로 따라 하다 알게 된 정도였어요.방치된 블로그가 있었고,사진만 올려도 되는 인스타에는 글이 계속 쌓이는데 블로그는 그대로였습니다.그래서 그 방치된 블로그에 인스타 글을 백업할 수 있는지 물어본 게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일단 만들어보기AI에게 물어보니 이것저것을 제안합니다.Google Sheet를 이용해 기록을 관리하자고 하고,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 건 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하는 방식인 듯했어요.AI에게 시키고 실행해보고,뭔가..
AI로 디자인하라는데, 대체 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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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Figma · AI
회사에서 AI로 디자인하라는 요구는 나왔다.그런데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돌아온 것은 대략적인 방향뿐이었다. Figma 대신 Design.md 같은 문서를 만들고, AI를 이용해 HTML 화면을 생성하면 된다는 이야기였다.낯설다. - 그리고 HTML이라니…… 가우뚱했다.Design.md라는 건 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AI에는 어떻게 요청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만들어진 HTML을 이후에 어떻게 수정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도 설명되지 않았다. 그래서 Design.md가 뭔데요?검색해보니 Google의 Stitch와 함께 소개되는 디자인 규칙 파일이라고 했다.‘그래, 구글에서 AI가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뭔가를 만든 거구나.’처음에는 AI 디자인을 위해 꼭 필요한..
회사에서 AI를 디자인 업무에 써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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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Figma · AI
회사에서 AI를 디자인 업무에 적용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다.‘이게 실제 업무에서도 될까?’당시에도 AI를 활용해 디자인 작업을 크게 개선했다는 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었다.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그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는 나 역시 꽤 기대했다. 정말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디자인 업무의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실제 사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금 달랐다.잘 만들었느냐, 못 만들었느냐의 문제라기보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 실무’의 기준과 거리가 있었다. 대부분 제한된 조건 안에서 진행한 작은 프로젝트거나, 실제 서비스의 복잡한 정책과 운영 환경까지 고려하지 않은 실험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