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3] 제주여행 넷째날
모 오래 걸려서 넷째날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돌아오고 보니 열라 망친 3째날이
사람들에게 웃고 떠들기엔 좋은 소재 같네요 ㅋㅋㅋ
나 하나 죽고 타인에게 웃음주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여튼 셋째날은 강 중간에 철수
게하에서 강 막걸리나 먹으면서 오늘 이랬어여! 엉엉엉! 하면서 이야기 소잿거리가 되었답니다.
여튼 마지막날도 어디갈까 고민중에
전날 게하에서 이야기 꽃을 피었던 좋은분을 만나서
애월항 근처 GD카페를 가게 됩니다.
(저분을 낚았습니다... 근데 그게 시작이었으니.. ㄷㄷ)
룰루나나...
우선 올래길 따라 바다구경 좀 해 주시고...
카페에 있는
왠지 커플들은 한번씩 앉아 봤을꺼 같은 의자를 지나...
GD가 운영한다는 몽상드 애월 진입.. 훗.
원래 저 문이 다 열러서 카페가 밖과 어울린다는데
제가 갔을땐 거친 풍량 바로 뒤라.. 요렇게...
창문 너머로 맨도롱 또똣의 레스토랑으로 사용된
봄날이라는 카페가 눈에 들어오네요
카페 안에는 몬가 나무라도 심어야 할듯한 구멍이.. ㅋㅋ
우선 커피 1잔 드링킹 ... ㅋ
모 우선 GD카페는 이렇게 뒤로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라면 집으로 고고싱!~~~
제주까지 와서 왠 라면이라고 하는데
나름 무한도전에도 나온 유명한 집이라네요...
메뉴는 딸랑 한게 번호표 뽑고 줄서야 하고
근데 여기서 전날 같이 수다 떤 게하친구 한분을 더 만나게 됩니다.
몬가 자꾸 사람을 낚는다는 성경말씀이 머리쏙에서 맴도네요.. ㅋ
여튼 그 맛나 보이는 라면 흡입.. !! ㅋㅋ
제주도 새우는 차암... 적응 안되네요 ㅎㅎㅎ
3번째는 다시 청춘다락 이란 카페...
같이 한 게하 동료가 나름 가보고 싶었다는데
너무 아무것도 없는데 한가운데 떨어진거 뿐만 아니라 좀 지대 낮은데 숨어 있어서
찾느라 고생? 약간 했네요.
하지만 어렵?게 찾은거 치곤 조용하고 아느적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위치가 한몫 했을꺼 같긴 해요.. 숨은 진주 발견한 느낌;; ㅋ)
음료는 몽상에서 이이 커피를 먹었으므로
비카페인... ㅋ (저거 이름이 모더라.... )
그리고 나서
모 어차피 차도 있겠다
삼굼부리라는 곳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ㅋㅋ
아 날씨가 좋았음 멋진 사진 많이 찍었을 텐데요
약간 아쉽..
그리고 나서 간곳은 용눈이 오름...
음 너무 외진 곳에 딸랑 능선 하나 있어서 약간 당황했어요...
그래도 같이간 일행은 씩씩하게 앞으로..
아 날만 좋았슴.. ㅠㅠ
그래도 아직 가을이 무르 익지는 않았지만.
나름 가을 분의기는 나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끝..
아 이제 집에 가야죠.. ㅠㅠ
같이 간 한분은 다음날까지라 다음 숙소 근처에 내려드리고
나머지 한분은 같이 공항왔는데
비행기 시간을 잘못알아서 비행기 놓칠뻔 했습니다.
저분 저러구서 인사도 못하고 빠이빠이.. ㅋ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ㄷㄷ)
그리고 저도 이제 복잡한 서울로 ㅠㅠ
제주 안녕~!~~~
흑흑 언제 시간내서 다시 함 가봐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