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Diary/aperirestory

고긔! 고긔! 고긔!

neoaeo 2011. 2. 4. 00:25

구정이 끝나는 저녁시간
특별히 제사를 지내지 않는 우리집에선
조촐하게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모 맘 같아선 암퇴지 생 삼겹살을 먹어서
구제역에 신음하는 우리 농민을 돕고 싶었으나..

세상에 100g 에 2000원을 돌파하신 귀하신 몸 때문에;
그냥 수입산 ㅠ_ㅜ

아 돈 많이 벌어야 하는데 ㅠ_ㅜ 흑흑


식구가 조촐하기 때문에 이정도로도 충분해요 (오른쪽은 심심풀이로 구워본 동태전;;)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서운하죠;;


이렇게 찬밥에 집에서 먹다가 남아도는 반찬 처리할껌 섞어 놓습니다. ㅎㅎ
모 그래서 언제나 들어가는 내용은 조금씩 다르죠..
(하지만 김치는 필수!)


이렇게 좀 섞고요...


이렇게 불판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를 화산처럼 오목하게 파 놓습니다.


자 이렇게 그 구멍에 맞게 날계란을 ㅎㅎ


덤으로 이렇게 김가루와 약간의 참기름을 첨가한후!


산을 무너트리고 섞으면서 불판에 구루면 맛있는 볶음밥(약간 눌려붙는) 이 된답니다.

자 맛있어 보이죠? ㅎㅎ 아닌가요? -_ -a
단 다이어트중이신 분들은 맛있게 섭취후
충격에 휩싸일수 있으니 자제해 주세요 ㅎㅎㅎ